에이핑크, 컴백 타이틀곡은 '디 앤 디'…희망 메시지 담았다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에이핑크(Apink)의 타이틀곡은 '디 앤 디'(D N D)로 낙점됐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8일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열 번째 미니앨범 '셀프'(SELF)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타이틀곡 '디 앤 디'를 비롯해 새 앨범에 수록된 '윗챠'(Withcha), '미, 마이셀프 앤 아이'(Me, Myself & I), '캔디'(Candy), '나만 알면 돼'까지 총 5곡의 정보가 베일을 벗었다.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디 앤디'는 'Do Not Disturb(두 낫 디스터브)', 즉 '방해금지'라는 뜻의 줄임말로 누구도 방해하지 않으니 너만의 세상을 상상해 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NCT 드림, 몬스타엑스, 레드벨벳 등과 작업한 권덕근과 앤 마리(Anne-Marie), (여자)아이들 등과 작업한 C'SA 등 실력파 프로듀서진이 협업한 곡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작업에 참여한 '윗챠'부터 멤버 박초롱이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 작사한 '미, 마이셀프 앤 아이', 김남주가 작사한 12주년 기념 팬 송 '캔디'에 이어, 지난해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공개되었던 '나만 알면 돼'까지, 총 5곡의 다채로운 장르와 진정성이 돋보이는 곡들로 채워 넣어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데뷔 12주년을 맞은 에이핑크는 지난해 2월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혼(HORN)' 활동곡 '딜레마'(Dilemma)로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싹쓸이하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2개국 톱5 및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저력을 입증했다. 멤버 개인으로서도 드라마, 뮤지컬, 유닛 및 솔로 앨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가운데, 완전체로 뭉친 에이핑크에 이목이 쏠린다.

에이핑크의 미니 10집 '셀프'는 오는 4월5일 오후 6시 각종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