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2년 차 무어, 벌스파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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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GA 투어 2년 차인 미국의 테일러 무어가 벌스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역전극을 쓰며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무어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PGA 투어 벌스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우승했습니다.
3차례 15위 이내 입상이 말해주듯 될 듯 말 듯했던 무어는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불참한 이 대회에서 역전극으로 시즌 첫 톱 10을 우승으로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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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GA 투어 2년 차인 미국의 테일러 무어가 벌스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역전극을 쓰며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무어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PGA 투어 벌스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우승했습니다.
지난해 PGA 투어 무대에 오른 무어는 첫 시즌 톱 10 4번에 페덱스컵 랭킹 67위를 차지해 나쁘지 않은 성과를 냈지만, 이번 시즌에는 톱 10은 한 번도 없어 애를 태우던 중이었습니다.
3차례 15위 이내 입상이 말해주듯 될 듯 말 듯했던 무어는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불참한 이 대회에서 역전극으로 시즌 첫 톱 10을 우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무어는 마스터스 출전권과 2년 시드를 확보했습니다.
무어는 15번과 16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18번 홀에서 까다로운 파퍼트를 넣고 공동 선두로 올라선 채 경기를 끝냈습니다.
이어 애덤 솅크가 18번 홀에서 1타를 잃으면서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솅크는 1타가 모자라 생애 첫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한때 무어, 솅크와 공동선두를 달렸던 조던 스피스는 16번 홀과 18번 홀에서 징검다리 보기를 해 8언더파로 2타 차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데일리 베스트인 5언더파 66타를 친 이경훈은 1언더파로 공동 19위에 올랐습니다.
안병훈과 김성현은 공동 45위에 그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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