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휴스턴 알투베, WBC 미국전 손가락 골절로 수술대에

이영빈 기자 2023. 3. 20. 08: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경기에서 손에 강속구를 맞은 뒤 고통스러워 하는 호세 알투베(왼쪽에서 두번째). /EPA 연합뉴스

지난 19일 미국과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한 베네수엘라의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두 달간 전력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MLB)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투베가 오른손 엄지손가락 골절로 수술을 받는다”고 알렸다. 알투베는 8강전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2-5로 뒤진 5회말, 상대 투수 다니엘 바드의 시속 154㎞ 강속구에 손을 맞았다. 알투베는 고통을 호소하며 대주자와 교체됐다.

데이나 브라운 애스트로스 단장은 “(알투베의 이탈은) 엄청난 타격”이라고 했다. 알투베는 “그 누구도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면서 “빨리 회복해 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