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 사고 예방 무료 기술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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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공동주택에서 지하 주차장 내 침수 방지시설을 원활히 설치할 수 있도록 무료로 기술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건축시공, 토목, 전기, 승강기 등 10개 분야 100명의 민간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공동주택 공용시설 보수공사 시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술 자문부터 설계 및 공사 자문까지 무료로 기술자문 지원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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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는 공동주택에서 지하 주차장 내 침수 방지시설을 원활히 설치할 수 있도록 무료로 기술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건축시공, 토목, 전기, 승강기 등 10개 분야 100명의 민간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공동주택 공용시설 보수공사 시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술 자문부터 설계 및 공사 자문까지 무료로 기술자문 지원을 해준다.
도는 지난 여름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포항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 사고’ 같은 재해를 막기 위해 올 상반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하 주차장 침수 방지시설 설치를 위한 기술 자문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아파트 단지에서 신청 시 민간전문가가 단지를 방문해 현장 실정에 적합한 침수 방지시설 설치와 필요한 대책 등을 자문한다.
기술 자문을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는 경기도 누리집에서 직접 전자 신청 또는 신청서 작성 후 경기도 공동주택기술지원팀으로 팩스 신청하면 된다.
또 31개 시·군에는 공동주택에서 안전관리계획 수립 시 주차장 침수 예방과 침수 시 대응 관련 사항을 수립하도록 하고, 우기 안전 점검 시에는 지하 주차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하도록 안내했다.
이연기 도 공동주택기술지원팀장은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 침수 예방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해 효과가 높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시·군 공동주택 담당 부서와 단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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