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베스트' 이경훈,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19위로 뒷심…우승은 무어 [PGA]

권준혁 기자 2023. 3. 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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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달러) 마지막 날 뒷심을 발휘했다.

앞서 사흘간 심한 업-다운을 보인 이경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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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경훈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이경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달러) 마지막 날 뒷심을 발휘했다.



 



앞서 사흘간 심한 업-다운을 보인 이경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때렸다.



'66타'는 어렵게 플레이된 최종일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다.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전날보다 49계단 급등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진 6번홀(파4)과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로 향한 9번홀(파4)에서 각각 보기를 기록한 이경훈은 7~8번홀 연속 버디에 힘입어 전반에 이븐파로 막았다. 특히 8번홀(파3) 그린에선 12m 버디를 집어넣는 퍼팅감을 뽐냈다.



 



후반에는 버디만 5개를 골라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11번홀(파5) 2.2m 버디로 반등한 뒤 13번(파3), 14번(파5), 15번(파3)홀에서 3연속 버디로 기세를 떨쳤다. 13번홀에선 정확한 티샷으로 1.2m 버디를 잡았고, 15번홀에선 7.4m 버디를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18번홀(파4)에서 8.6m 버디를 홀에 꽂으며 기분 좋게 홀아웃했다.



 



이경훈의 이날 그린 적중률은 77.8%(14/18)로 전체 선수 중 7위, 그린 적중시 퍼트는 1.571개로 9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친 테일러 무어(미국)가 3계단 상승하면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나흘 합계 10언더파 274타.



1~3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린 애덤 솅크(미국)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면서 단독 2위(9언더파 275타)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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