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등 6개 중앙은행 "달러 유동성 공급 강화 조치"

박찬범 기자 2023. 3. 2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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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유럽중앙은행 등 전 세계 주요 6개 중앙은행이 현지 시간으로 19일 달러 유동성 스와프 관련 7일 만기의 운용 빈도를 주 단위에서 일 단위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연준과 ECB, 영국, 캐나다, 일본, 스위스 등 6개 중앙은행은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달러 유동성 스와프 협정을 통해 유동성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공동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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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유럽중앙은행 등 전 세계 주요 6개 중앙은행이 현지 시간으로 19일 달러 유동성 스와프 관련 7일 만기의 운용 빈도를 주 단위에서 일 단위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연준과 ECB, 영국, 캐나다, 일본, 스위스 등 6개 중앙은행은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달러 유동성 스와프 협정을 통해 유동성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공동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달러 자금을 제공하는 스와프 라인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이번 조치는 오늘(20일)부터 시작돼 최소 4월 말까지 계속된다고 이들 은행은 밝혔습니다.

이들 은행은 "중앙은행 간의 스와프 라인 네트워크는 글로벌 자금 조달 시장의 긴장을 완화하는 중요한 유동성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연준은 통상 달러 가용성에 어려움이 있을 때 이런 조치를 취해 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조치는 미국의 은행 두 곳이 파산한 뒤 크레디트스위스가 지난주 시장에서 압력을 받는 등 대서양 양쪽의 최근 금융 시스템 혼란에 대한 중앙은행들이 갖는 우려의 깊이를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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