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떠난 '김하성 절친' 프로파, 콜로라도와 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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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함께 뛰었던 주릭슨 프로파가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한다.
뉴욕포스트, ESPN 등 현지 매체는 20일(한국시간) 프로파가 콜로라도와 1년 775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샌디에이고는 프로파와 3년 2100만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2번째 시즌인 2022시즌을 마치고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는 옵션을 추가한 바 있다.
한편 프로파는 샌디에이고 시절 김하성과 각별한 친분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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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지난해까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함께 뛰었던 주릭슨 프로파가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한다.
뉴욕포스트, ESPN 등 현지 매체는 20일(한국시간) 프로파가 콜로라도와 1년 775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에는 프로파가 400타석을 소화할 경우 100만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옵션 조항도 포함됐다.
프로파는 내야와 외야를 모두 맡을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으로, 샌디에이고에선 주전 좌익수로 뛰었다. 2022시즌엔 1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3, 140안타, 15홈런, 58타점, 8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23으로 활약했다.
이 같은 전리품을 앞세운 프로파는 2022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을 행사,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왔다.
앞서 샌디에이고는 프로파와 3년 2100만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2번째 시즌인 2022시즌을 마치고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는 옵션을 추가한 바 있다.
프로파는 콜로라도에서 주전 좌익수로 뛸 전망이다.
한편 프로파는 샌디에이고 시절 김하성과 각별한 친분을 보이기도 했다. 프로파는 김하성을 동생으로 대했고, 김하성도 프로파를 형이라 부르며 '의형제'처럼 지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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