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의형제’ 프로파, 이제는 남이다...1년 775만$에 콜로라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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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옛 동료 주릭슨 프로파(30)가 마침내 팀을 찾았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0일(한국시간) 프로파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1년 775만 달러(101억 4,862만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프로파는 지난 2021년 1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3년 21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하며 포함시킨 옵트아웃 조항을 이용, 지난 시즌 이후 FA 시장에 나왔다.
이번 계약으로 그는 샌디에이고 시절 의형제처럼 지냈던 김하성과 적으로 만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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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옛 동료 주릭슨 프로파(30)가 마침내 팀을 찾았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0일(한국시간) 프로파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1년 775만 달러(101억 4,862만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400타석 이상 소화하면 10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주어지는 계약이다. 신체검사 등 세부 절차가 완료되면 공식화될 예정이다.
2022시즌 팀의 주전 좌익수로서 152경기에서 타율 0.243 출루율 0.331 장타율 0.391 15홈런 58타점으로 활약한 결과였다.
그러나 시장은 냉혹했다. 계약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3월을 맞이했다. 백수 신분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네덜란드 대표로 출전, 13타수 4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프로파는 이번 계약으로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으로 있던 헨슬리 뮬렌과 함께 일하게 됐다. 뮬렌은 로키스 타격코치로 일하고 있다.
새로운 팀에서는 팀의 주전 좌익수 겸 리드오프를 맡을 예정이다. 콜로라도는 랜달 그리칙이 스포츠 헤르니아 수술을 받으며 이탈, 좌익수 옵션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MLB.com은 프로파의 합류로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우익수로 옮겨갈 수 있게됐다고 전했다.
프로파는 한때 리그 최고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2014년 이안 킨슬러의 뒤를 이어 텍사스 레인저스의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찰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어깨 부상으로 2년을 날렸다.
2016년에서 2017년 사이 단 112경기 출전에 그쳤던 그는 2018년 유틸리티 선수로 빅리그에 안착했다. 이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거쳐 2019년 12월 샌디에이고로 이적했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836경기에서 타율 0.238 OPS 0.708 78홈런 313타점을 기록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그는 샌디에이고 시절 의형제처럼 지냈던 김하성과 적으로 만나게됐다. 당장 시즌 개막전부터 파드레스를 상대한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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