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착공…390억원 투입

손연우 기자 2023. 3. 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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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와 신시가지 일원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해운대구 올림픽공원에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및 스마트톨링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센텀시티 일대는 물론 해운대의 교통량 분산 및 우회도로 확보로 차량정체 해소뿐만 아니라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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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기공식, 2025년 12월 준공
광안대교 접속도로 조감도(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와 신시가지 일원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해운대구 올림픽공원에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는 총사업비 390억원을 들여 벡스코요금소에서 센텀시티 지하차도를 연결하는 접속램프 276m와 센텀지하차도에서 올림픽동산삼거리를 연결하는 평면도로 284m를 설치한다.

공사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해운대 장산로에서 원동IC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올림픽교차로나 센텀시티교차로를 거치지 않고 센텀지하차도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수영강변대로에서 센텀시티교차로를 지나지 않고 올림픽공원까지 갈 수 있어 일대 교통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광안대교 현재 요금소(벡스코, 수영강변요금소)를 철거하고 스마트톨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톨링 시스템은 주행하는 차량의 번호판을 인식하여 통행료가 자동 부과되는 방식으로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도 통행료를 내기 위해 서행하거나 정차하지 않아도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및 스마트톨링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센텀시티 일대는 물론 해운대의 교통량 분산 및 우회도로 확보로 차량정체 해소뿐만 아니라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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