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통행량 1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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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염포산터널의 통행량이 무료화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염포산터널이 무료화된 지난 1월 1일 이후 2개월간 울산대교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 염포산터널 이용자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통행량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62%는 염포산터널 이용 차량이었고, 유료 구간인 매암교차로와 염포산영업소 이용 차량은 23%, 울산대교 이용 차량은 1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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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염포산터널의 통행량이 무료화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염포산터널이 무료화된 지난 1월 1일 이후 2개월간 울산대교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 염포산터널 이용자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대교 총 통행량도 같은 기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염포산터널 무료화가 동구주민의 교통비 부담경감과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통행량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62%는 염포산터널 이용 차량이었고, 유료 구간인 매암교차로와 염포산영업소 이용 차량은 23%, 울산대교 이용 차량은 15%를 차지했다.
울산대교 이용 차량의 대부분인 95%는 소형으로 분류되는 승용차와 2.5톤 미만 화물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염포산터널 무료화 시행 이후 한 달은 염포산터널 통행량이 14% 늘어나고 대교 통행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두 달째인 2월에는 대교 통행량까지 증가하면서 전체 통행량이 증가했다.
시는 앞으로도 울산대교 통행량을 지속 점검하고 면밀히 분석해 관광정책 수립의 참고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나들이철이 시작되면 염포산터널 이용객이 더 증가하면서 무료화 사업의 추진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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