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포산터널 무료화 통행량 19%↑…경기 활성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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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포산터널이 올해 1월 1일 무료화된 이후 통행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2개월간의 울산대교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 이용자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대교 총통행량도 같은 기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염포산터널 무료화가 동구 주민의 교통비 부담 경감은 물론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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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염포산터널이 올해 1월 1일 무료화된 이후 통행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2개월간의 울산대교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 이용자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대교 총통행량도 같은 기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염포산터널 무료화가 동구 주민의 교통비 부담 경감은 물론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통행량 분석에 따르면 전체의 62%는 염포산터널 이용 차량이었고, 유료 구간인 매암교차로와 염포산영업소 이용 차량은 23%, 울산대교 이용 차량은 15%를 차지했다.
울산대교 이용 차량의 대부분인 95%는 소형으로 분류되는 승용차와 2.5톤 미만 화물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한 달은 염포산터널 통행량이 14% 늘어난 반면 대교 통행량은 오히려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두 달째에는 대교 통행량까지 증가하면서 전체 통행량이 늘었다.
3월 이후부터는 행락철과 여름 휴가철이 이어지면서 계절적 영향으로 이용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앞으로도 울산대교 통행량을 지속 점검하고 면밀히 분석해 관광정책 수립의 참고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염포산터널 무료화는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관광객 증가를 통한 동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라며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시작되면 염포산터널 이용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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