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75분 활약, 마인츠-프라이부르크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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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마인츠)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한 경기장에서 만났지만 아쉽게도 한국인 선수끼리 맞대결은 볼 수 없었다.
마인츠는 20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홈경기에서 후반 10분 도안 리츠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카림 오니시보의 동점골로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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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우영은 명단 들었지만 출전 기회 무산
[서울=뉴시스] 박상현 기자 = 이재성(마인츠)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한 경기장에서 만났지만 아쉽게도 한국인 선수끼리 맞대결은 볼 수 없었다.
마인츠는 20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홈경기에서 후반 10분 도안 리츠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카림 오니시보의 동점골로 1-1로 비겼다.
마인츠는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와 함께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로 10승 7무 8패, 승점 37을 기록하며 9위에 자리했다. 프라이부르크도 리그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로 13승 7무 5패, 승점 46으로 라이프치히(13승 6무 6패, 승점 45)에 앞서 4위로 올라섰다.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공격을 주도했다. 특히 전반 20분에는 루도비치 아조르크의 골을 이끌어내는 패스를 전달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면서 아쉬워해야만 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공격 주도권은 프라이부르크가 가져갔다. 골키퍼 로빈 첸트너와 수비수 에드밀손 페르난데스 사이의 호흡 불일치로 도안에게 선제골을 내줄 때까지만 해도 프라이부르크가 내내 공격을 이끌어갔기에 마인츠의 패배가 예상됐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6분이 흐른 상황에서 오니시보가 페널티지역 안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이 그대로 프라이부르크의 골문을 열며 극장골을 만들었다. 오니시보의 득점에 마인츠도 승점 1을 챙겼다.
이날 이재성은 후반 30분 넬슨 바이퍼와 교체돼 75분 만에 물러났다.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교체 명단에 있었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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