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 2030년 85% 목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저출산 극복 대책의 하나로 현재 20% 미만인 남성근로자 육아휴직 사용률을 2030년까지 85%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남성의 육아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 정부 목표를 2025년 50%, 2030년 8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출산 극복대책 일환 상향 조정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남성의 육아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 정부 목표를 2025년 50%, 2030년 8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고 19일 보도했다.
2021년 일본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14%에 그쳤으며, 2025년 정부 목표도 기존에는 30%였다.
기시다 총리는 회견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일본 출생아 수가 80만명 이하로 줄어든 것을 거론하며 “2030년대가 되기 전 6∼7년이 저출산 경향을 반전시킬 마지막 기회”라며 “사회 전체의 의식, 구조를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육아휴직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별 사용 현황을 공개하고 근로자의 육아휴직 사용 촉진 체제를 정비하는 중소기업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산후 일정 기간 부부가 함께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육아휴직 급여에 대해서는 사회보험료를 면제해 실질적으로 휴직 전 임금의 100%가 되도록 하기로 했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