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술의 주간 MVP] “김선형,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하나요?”

최창환 2023. 3. 2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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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경쟁과 더불어 정규리그 MVP 경쟁도 점입가경이다.

김태술 SPOTV 해설위원이 선정한 주간 MVP이기도 했다.

국내선수 MVP 김선형 (SK/4회 선정)주간 2경기 평균 19.5점 3점슛 1.5개 4.5리바운드 7.5어시스트 2.5스틸김태술 COMMENT더 이상 설명이 필요할까.

외국선수 MVP 아셈 마레이 (LG/4회 선정)주간 3경기 평균 17.3점 16.7리바운드 2.7스틸김태술 COMMENT가장 꾸준한 외국선수 가운데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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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1위 경쟁과 더불어 정규리그 MVP 경쟁도 점입가경이다. 김선형이 시즌 막바지에 꾸준히 위력을 발휘, MVP 레이스를 흔들었다.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어느덧 막바지고 향하고 있다. 정규리그 개막 후 줄곧 1위를 지켜온 안양 KGC가 창원 LG로부터 거센 추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 SK 역시 2위 도약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1위 KGC를 쫓는 2위 LG, 2위 LG를 쫓는 3위 SK에는 각각 중심을 잡아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다. 아셈 마레이와 김선형이다. 김태술 SPOTV 해설위원이 선정한 주간 MVP이기도 했다.

국내선수 MVP 김선형 (SK/4회 선정)
주간 2경기 평균 19.5점 3점슛 1.5개 4.5리바운드 7.5어시스트 2.5스틸

김태술 COMMENT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할까.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을 보면서 ‘확실히 클래스가 다르다’라고 느꼈는데 정규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최)준용이가 빠진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데도 굉장한 활약을 보여줬다. 데뷔 첫 어시스트 1위를 노릴 정도로 경기를 읽는 눈이 좋아졌다. 예전에는 혼자만 스피드가 빠른 느낌이었는데 요새는 동료들과의 스피드도 맞춰가며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 확실히 경기를 읽는 쪽에서도 한 단계 더 성장한 것 같다. 너무 잘하는 선수여서 내가 평가해도 되나 싶다(웃음). 나이가 들면 기량도 서서히 꺾일 법한데 여전히 그런 느낌이 안 든다. 오히려 단단해졌다. 그 나이에 그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기동력도 전혀 안 줄었다. 실력뿐만 아니라 팀을 이끄는 모습까지. 확실히 우리나라 넘버원 가드다.

외국선수 MVP 아셈 마레이 (LG/4회 선정)
주간 3경기 평균 17.3점 16.7리바운드 2.7스틸

김태술 COMMENT

가장 꾸준한 외국선수 가운데 1명이다. 득점, 리바운드는 당연하고 궂은일에서도 제 몫을 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동료들과 뭔가를 만들어간다는 느낌을 주는 외국선수라는 게 인상적이었다. 독단적이지 않고 팀을 잘 아우르는 선수라는 인상을 받았다. 물론 LG는 국내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2위에 올라 있지만, 마레이가 없었다면 이 정도의 성적이 가능했을까 싶다. 위력이 엄청난 데다 영리하기까지 하다. 이타적인 플레이를 할 줄 알아서 상대의 더블팀에 대한 대처도 좋다. 기본적인 실력에 영리함까지 지녀 점점 위력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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