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민재 클린스만과 첫 만남…A대표팀, 오늘부터 파주서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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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를 대표할 '클린스만호'가 마침내 출항한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2시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오후 4시부터 훈련을 진행한다.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1도움)를 기록한 한국 축구대표팀 간판 손흥민, 셀틱에서 순조롭게 적응 중인 공격수 오현규, 절정의 공격 본능을 보이고 있는 미드필더 이재성 등이 상승세를 A대표팀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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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멤버 중심 25명 소집…황희찬 부상 제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축구를 대표할 '클린스만호'가 마침내 출항한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2시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오후 4시부터 훈련을 진행한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전 감독이 떠난 뒤 새롭게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이번 소집을 통해 선수단과 첫 만남을 갖고 본격적인 담금질을 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와 파올로 스트링가라 코치, 안드레아스 쾨프케 골키퍼 코치, 베르너 로이타드 피지컬 코치, 마이클 김(한국명 김영민) 코치, 차두리 테크니컬 어드바이저 등과 선수들을 이끈다.
태극전사들은 24일 울산에서 콜롬비아와 첫 경기를 치른 뒤 28일에는 서울로 자리를 옮겨 카타르 월드컵서 맞붙었던 우루과이와 2번째 A매치를 갖는다.
일단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 위주로 멤버를 꾸렸다.
앞서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3일 3월 A매치에 나설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홍철(대구), 윤종규(김천상무)를 제외하고 카타르 대회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으며 당시 최종 엔트리에서는 빠졌으나 예비 멤버로 동행했던 오현규(셀틱)도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나아가 수원 삼성의 왼쪽 풀백 이기제도 새롭게 뽑혔다.
햄스트링을 다친 황희찬(울버햄튼)이 소집해제 되면서 최종적으로 25명이 클린스만호 1기에 뽑혔다. 황희찬의 대체 선수 발탁은 없었다.
선수들은 소속팀의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소한다.
황의조(서울), 조규성(전북), 김영권(울산) 등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과 권경원(감바 오사카), 정우영(알사드), 송범근(쇼난 벨마레), 손준호(산둥 타이산), 황인범(올림피아코스) 등 지난 18~19일 이미 입국한 일부 해외파가 먼저 파주에 짐을 푼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 이재성(마인츠) 등은 소속팀 일정 때문에 조금 늦게 합류한다.
김승규(알샤밥)는 20일 오전 입국해 파주NFC로 곧바로 이동하며 손흥민과 오현규는 20일 오후에, 김민재, 이재성, 이강인(마요르카),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21일에 입국할 예정이다.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1도움)를 기록한 한국 축구대표팀 간판 손흥민, 셀틱에서 순조롭게 적응 중인 공격수 오현규, 절정의 공격 본능을 보이고 있는 미드필더 이재성 등이 상승세를 A대표팀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태극전사들은 21일 오후에 '완전체'가 돼 본격적인 호흡 맞추기에 나서며 22일에는 A매치를 치를 울산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클린스만호'는 2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콜롬비아와 격돌한 뒤 25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팬들을 초대하는 오픈 트레이닝을 실시한다. 이어 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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