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기서 책 가장 많이 읽는 도시…수지도서관 89만권 대출 ‘1위’

김평석 기자 2023. 3. 2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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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2022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결과, 5년 연속으로 도서 대출권수 경기도 1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용인시 공공도서관 대출권수는 총 617만2768권을 기록해 2위 도시보다 대출권수가 36%나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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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309곳 중 용인시도서관 12곳 50위 이내
수지도서관 열람실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용인특례시는 ‘2022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결과, 5년 연속으로 도서 대출권수 경기도 1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309곳의 공공도서관 운영실적을 도서관 기본 정보, 소장 자료, 이용 및 이용자 등 6개 영역 24개 항목으로 나눠 분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용인시 공공도서관 대출권수는 총 617만2768권을 기록해 2위 도시보다 대출권수가 36%나 많았다.

수지도서관은 89만권으로 1위를 차지했고, 상현도서관(64만권) 4위, 죽전도서관(52만권) 11위 등 용인시립 공공도서관 18개 중 12개가 상위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상현도서관은 전년도에는 대출권수 전국 1위를 했었다.

용인시는 회원 수와 이용자수, 자료구입비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서점에서 바로 빌려볼 수 있는 ‘바로 대출제’와 시민의 요청을 반영해 도서관 장서를 비치하는 ‘비치 희망 도서제’ 등 시민 수요를 반영한 도서를 구비한 것이 만족도를 높이고 대출권수를 늘린 주요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 스마트도서관을 확대해 도서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우고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서를 확충해 도서관을 복합지식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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