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예산반영 핵심공약 균형위 건의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가 내년 예산안에 반영할 대통령 지역공약을 선정하는 작업에 돌입하면서 각 지역별 대선 공약 이행을 놓고 우선순위 경쟁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19일 본지 취재 결과 균형위는 최근 17개 시·도별로 핵심공약 5개씩을 추려 제출하도록 했으며, 이행 가능한 공약들을 추려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의 경우, △동서남북 연결 고속도로 건설 △강원형 철도망 조기 구축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 5개 공약을 균형위에 건의했다.

도로망은 △동서고속도로(삼척~영월) 양방향 동시 착공 △강원내륙 고속도로(양구~영월) △영동북부 고속도로(속초~고성) △DMZ 고속도로(철원~고성) 건설이다. 철도망의 경우 △강원내륙선(원주~철원) 철도 △동서고속화철도(춘천~속초) 조기 완공 △삼척~동해~강릉 고속화 철도 조기 착공 △GTX-B 노선 춘천 연장 △용문~홍천 철도 조기 착공 등이다. 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