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체 속초관광수산시장 차로 신설 시급”

강정호 도의원,조속 추진 촉구
주차장 앞 우회전 전용차로 등
지정체 불편해결 도로개선 요구

주말과 성수기마다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속초관광수산시장 일대에 도로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정호 강원도의원(속초·사진)은 19일 “지난해 속초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조건부 가결된 속초관광수산시장의 도로구조 개선과 우회전 전용 1개 차로의 신설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속초시에는 통계 작성 이후 최다인 총 195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특히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강원도내 주요관광지의 Top 30에 속초관광수산시장이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속초관광수산시장 대형주차장에 진입을 위한 차로(우회전)가 1개 뿐이어서 매번 정체가 반복되고 있으며 이같은 교통정체는 현재 입주가 진행중인 롯데캐슬과 추진중인 중앙동재개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더욱 극심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강정호 의원은 지난해 속초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위에서 조건부 가결한 ‘대형주차장 앞 도로에 우회전 전용 2개 차로 신설’이 하루빨리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강 의원은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아오는 속초관광수산시장의 교통정체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며 “속초시의 조속한 시행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교통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