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바퀴 속 모터 각각 구동, 게처럼 옆으로 이동 가능…현대모비스서 기술 개발
김재형 기자 2023. 3. 20.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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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차량의 각 바퀴를 모터가 직접 제어하는 '4륜 독립 구동 인휠시스템'(사진)을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각 바퀴에 구동 모터를 달아 동력 성능을 높이고 네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2010년부터 개발에 나선 이 시스템은 △동력 효율 및 전비 증가 △항속 거리 증대 △주행 성능 개선 △특수 모션 구현 등의 장점을 가진다.
네 바퀴를 각 모터가 직접 제어해 구동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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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차량의 각 바퀴를 모터가 직접 제어하는 ‘4륜 독립 구동 인휠시스템’(사진)을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각 바퀴에 구동 모터를 달아 동력 성능을 높이고 네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제자리 회전(제로턴)이나 게처럼 옆으로 이동하는(크랩주행) 특수한 움직임도 가능하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2010년부터 개발에 나선 이 시스템은 △동력 효율 및 전비 증가 △항속 거리 증대 △주행 성능 개선 △특수 모션 구현 등의 장점을 가진다. 드라이브 샤프트(구동력을 바퀴에 전달해주는 기계 부품) 같은 별도의 동력 전달 부품이 필요 없어 구동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기존 구동 시스템이 바퀴 안으로 들어가 그 공간을 활용해 배터리 용량을 늘릴 수 있다.
네 바퀴를 각 모터가 직접 제어해 구동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도 있다. 전후좌우 효율적인 토크 분배로 약 20% 이상의 전비 개선 효과가 난다는 게 현대모비스 측의 설명이다. 오흥섭 현대모비스 전동화BU장(전무)은 “아직 전 세계에서 양산된 적 없는 신기술”이라며 “인휠 시스템의 실제 양산이 가능하도록 올해 말까지 내구 신뢰성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2010년부터 개발에 나선 이 시스템은 △동력 효율 및 전비 증가 △항속 거리 증대 △주행 성능 개선 △특수 모션 구현 등의 장점을 가진다. 드라이브 샤프트(구동력을 바퀴에 전달해주는 기계 부품) 같은 별도의 동력 전달 부품이 필요 없어 구동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기존 구동 시스템이 바퀴 안으로 들어가 그 공간을 활용해 배터리 용량을 늘릴 수 있다.
네 바퀴를 각 모터가 직접 제어해 구동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도 있다. 전후좌우 효율적인 토크 분배로 약 20% 이상의 전비 개선 효과가 난다는 게 현대모비스 측의 설명이다. 오흥섭 현대모비스 전동화BU장(전무)은 “아직 전 세계에서 양산된 적 없는 신기술”이라며 “인휠 시스템의 실제 양산이 가능하도록 올해 말까지 내구 신뢰성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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