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부대, 튀르키예 지진 구호 성금 전달

박수찬 2023. 3. 20.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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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활약 중인 국군 동명부대 27진이 현지 튀르키예 대사관에 지진 구호 성금 4000달러(약 520만원)를 전달했다.

1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강인수 동명부대장(육군 대령)은 알리 바리스 울루소이 레바논 주재 튀르키예 대사와 만나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하고 성금 전달식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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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활약 중인 국군 동명부대 27진이 현지 튀르키예 대사관에 지진 구호 성금 4000달러(약 520만원)를 전달했다.
동명부대장 강인수 대령(왼쪽)이 알리 바리스 울루소이 주레바논 튀르키예 대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합참 제공
1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강인수 동명부대장(육군 대령)은 알리 바리스 울루소이 레바논 주재 튀르키예 대사와 만나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하고 성금 전달식도 가졌다. 강 대령은 “튀르키예는 6·25전쟁에 파병한 혈맹”이라며 “부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에 울루소이 대사는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 임무단 예하 부대 중 성금을 전해 온 것은 한국 동명부대가 처음”이라며 “6·25전쟁으로 맺어진 혈맹국 한국에 깊은 전우애를 다시 한번 느낀다”고 화답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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