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아파트 단지서 전입신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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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는 정비사업을 마친 아파트 안에서 편하게 전입신고 등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구는 정비사업 아파트 입주민들이 전입신고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단지 내에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아파트 입주지원센터에 '찾아가는 전입신고 창구' 등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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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시범운영
서울 은평구는 정비사업을 마친 아파트 안에서 편하게 전입신고 등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올해 정비사업을 통해 준공되면서 300세대 이상인 수색 6·7·13구역에서 이 같은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그간 공동주택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입주민들이 전입신고를 하러 주민센터에 몰려 오래 기다려야 했다. 은평 지역 공동주택 9개 단지의 2020년 이후 전입신고 건수는 총 8525건이며 이 중 주민센터 방문 접수는 63%인 5332건에 달한다.
이에 구는 정비사업 아파트 입주민들이 전입신고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단지 내에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아파트 입주지원센터에 ‘찾아가는 전입신고 창구’ 등을 마련한다.
서비스 이용 주민에게는 공동주택 관련 자료와 은평 알림톡 등 홍보 자료를 함께 제공한다. 새로 은평구에 전입해 지역 정보가 부족한 주민에게 구정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은평 알림톡은 각종 생활정보, 구정 사업 등을 매주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는 오는 5~7월 공동주택 안에 전담창구 공간과 업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담 공무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전입신고를 빠르게 할 수 있고, 은평에 처음 전입한 주민은 필요한 지역 정보를 편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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