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장병 포항투어, 특별한 추억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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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해병대 전역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포항사랑 투어'를 16일부터 재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어는 매월 2회 해병대 전역 예정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호미곶 해맞이광장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해상스카이워크 △스페이스워크 △포항함 등을 잇따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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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해설사가 포항 대표 관광지 소개
경북 포항시는 해병대 전역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포항사랑 투어’를 16일부터 재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방문지는 해양 문화관광 도시 포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해병대 전역 예정 장병 포항사랑 투어'는 2011년 처음 시작된 이래 전역 후 사회에 복귀하는 해병대 장병들에게 제2의 고향으로서 포항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추억을 남기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투어에 참여한 한 해병대 전역 예정자는 “전역 전에 전우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게 돼 기쁘다”며 “제대 후 가족, 친구들과 꼭 다시 포항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시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해병인들의 제2의 고향인 포항의 관광지와 주요 시책을 홍보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해병대 전역 예정자 대상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며 “투어를 통해 전역 후에도 포항을 제2의 고향으로 기억하고,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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