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없는 안전 제주 구현” 道·경찰청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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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경찰청이 지역 안전 현안에 공동 대응해 도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제주를 구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19일 제주도와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두 기관은 '안전 제주'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을 비롯해 안전, 건설, 자치경찰, 교통, 자치, 치안, 여성·청소년 등 양 기관 관련 부서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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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시설 확보·음주문화 개선 추진
제주도와 제주경찰청이 지역 안전 현안에 공동 대응해 도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제주를 구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범죄예방 협력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위험지역 집중관리를 위한 안전시설 사업과 사후 유지·관리 협업을 추진한다. 안전 순찰과 캠페인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안전활동도 전개한다.
올해 도는 경찰과 협업해 안전 취약지역 개선을 위한 안전시설 사업과 음주문화 개선 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오 지사는 “음주문화나 주취폭력 통계 등을 보면 건강하고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범죄 관련 데이터에 기반해 정책을 마련하고 활용하는 등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동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범죄예방과 치안은 경찰의 힘만으로 해결하기는 대단히 어렵고, 환경적 요인도 고려해야 한다”며 “보다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효율적인 안전대책을 만들어 나가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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