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잉주, 3월 말 중국 방문…타이완 역사상 총통 중 처음

박찬범 기자 2023. 3. 2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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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는 마 전 총통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중국 난징, 우한, 창사, 충칭, 상하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마 전 총통 측은 중국에서 학생들을 만나고 2차 세계대전과 중일 전쟁 유적지 등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친중국 성향의 국민당 소속 마 전 총통은 집권 8년 동안 양안 관계는 비교적 화해 분위기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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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잉주 전 타이완 총통

마잉주 전 타이완 총통이 전·현직 타이완 총통으로는 처음으로 이번 달 중국을 방문합니다.

로이터는 마 전 총통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중국 난징, 우한, 창사, 충칭, 상하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949년 국공내전에서 패한 장제스가 이끄는 국민당이 타이완으로 패퇴한 이후 타이완 전·현직 총통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마 전 총통 측은 중국에서 학생들을 만나고 2차 세계대전과 중일 전쟁 유적지 등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마 전 총통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중국 관리나 지도자를 만날 것인지는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친중국 성향의 국민당 소속 마 전 총통은 집권 8년 동안 양안 관계는 비교적 화해 분위기를 유지했습니다.

마 전 총통은 집권 말기였던 지난 2015년 11월 시 주석과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첫 양안 정상회담을 열기도 했습니다.

양안 관계는 이후 지난 2016년 1월 독립 성향의 민진당 차이잉원 총통이 집권하면서 악화했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국민당 샤리옌 부주석이 방중해 중국 권력 서열 4위인 왕후닝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등과 만나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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