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 UBS 10억달러 인수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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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위기에 빠진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가 스위스 금융기관 UBS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CS는 USB의 10억 달러 인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CS가 무너질 경우 SVB보다 세계 경제에 미칠 충격파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미국 금융 당국도 이번 인수 협상 타결을 위해 스위스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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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위기에 빠진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가 스위스 금융기관 UBS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CS는 USB의 10억 달러 인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CS 측은 이 같은 인수액이 지나치게 낮아 주주와 직원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UBS가 주당 0.25 스위스 프랑을 인수 가격으로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S의 주당 가격은 지난 17일 종가 기준 1.86 스위스 프랑이었습니다.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CS는 167년 역사를 지닌 세계 9대 투자은행(IB) 중 하나입니다. 최근 잇따른 투자 실패 속에 재무구조가 악화한 데다 SVB 파산 여파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위기설에 휩싸였습니다.
이승종 기자 (arg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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