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배드민턴, 전영오픈서 金 2개…2008년 이후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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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이 세계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금메달을 2개 수확했다.
아울러 안세영은 한국 선수로는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전영오픈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로써 한국은 124년 전통의 전영오픈에서 2008년 후 15년 만에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후 꾸준한 성적을 냈지만 2008년 남자 복식 정재성-이용대 조와 여자 복식 이경원-이효정 조가 나란히 우승한 뒤 한국이 전영오픈에서 복수의 금메달을 따는 시대가 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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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여자 단식 안세영, 여자 복식 김소영-공희용 우승
'08년 정재성-이용대, 이경원-이효정 후 첫 복수 金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배드민턴이 세계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금메달을 2개 수확했다. 이는 2008년 이후 15년 만의 최고 성적이다.
한국 배드민턴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3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단식과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땄다.
여자 단식 세계 2위 안세영은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를 꺾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에 그쳤던 안세영은 1년 만의 재도전 끝에 우승에 성공했다. 아울러 안세영은 한국 선수로는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전영오픈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 선수들 간 집안싸움이 벌어진 배드민턴 전영오픈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세계 6위)가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세계 20위)를 꺾었다. 한국이 전영오픈 여자 복식 결승에서 우승한 것은 2017년 장예나-이소희 조 이후 6년 만이다.
이로써 한국은 124년 전통의 전영오픈에서 2008년 후 15년 만에 최고 성적을 거뒀다.
한국 배드민턴은 1986년 전영오픈 금메달을 4개 딴 데 이어 1989년과 1990년 전영오픈에서 각각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다. 이후 꾸준한 성적을 냈지만 2008년 남자 복식 정재성-이용대 조와 여자 복식 이경원-이효정 조가 나란히 우승한 뒤 한국이 전영오픈에서 복수의 금메달을 따는 시대가 저물었다.
2012년 남자 복식 정재성-이용대 조, 2017년 여자 복식 장예나-이소희 조가 전영오픈에서 우승한 뒤에는 금메달 명맥이 끊기다시피 했다.
그러다 2020년 대회에서 여자 복식 이소희-신승찬 조와 혼합 복식 서승재-채유정 조가 3위에 올랐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여자 단식 안세영이 준우승, 여자 복식 정나은-김혜정이 3위를 차지하며 부활 기미가 보였다.
이어진 올해 대회에서 안세영과 김소영-공희용 조가 나란히 우승하면서 금맥이 다시 터졌다. 중국 조에 밀려 준우승에 그치기는 했지만 혼합 복식 서승재-채유정 조도 선전해 향후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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