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원훈석 교체’ 국정원 수사 의뢰에 “저도 모르는 사항이니 염려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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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9일 자신의 원장 재임 시절 원훈석 교체 과정에서 압력을 넣은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국정원이 수사 의뢰한 것과 관련, "어떤 사안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박 전 국정원장은 19일 페이스북에서 "원훈석 수사 의뢰에 대해선 그 어디로부터 연락받은 게 없다"며 "저도 어떤 사안인가 모르겠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지난 17일 박 전 원장을 원훈석 교체 과정에 압력을 넣은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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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9일 자신의 원장 재임 시절 원훈석 교체 과정에서 압력을 넣은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국정원이 수사 의뢰한 것과 관련, “어떤 사안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박 전 국정원장은 19일 페이스북에서 “원훈석 수사 의뢰에 대해선 그 어디로부터 연락받은 게 없다”며 “저도 어떤 사안인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원훈석에서 제가 돈을 받았겠나, 그 무거운 돌덩이를 제 안방으로 옮겼겠나”라며 “저도 모르는 사항이니 염려 말고 이런 입장을 참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지난 17일 박 전 원장을 원훈석 교체 과정에 압력을 넣은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박 전 원장을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다.
국정원은 박 전 원장이 재임하던 시절인 2021년 6월 ‘국가와 국민을 위한 한없는 충성과 헌신’으로 원훈을 바꾸고 원훈석을 교체했다.
바뀐 원훈석에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20년간 복역한 고(故)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의 손글씨를 본뜬 ‘신영복체’가 쓰여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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