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결정전다운 경기였다” 女대표팀 정선민 감독이 아산을 찾은 이유는?

아산/조영두 2023. 3. 1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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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민 감독이 챔피언결정전을 보기 위해 아산을 찾았다.

바로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사령탑 정선민 감독과 최윤아 코치였다.

경기 후 만난 정선민 감독은 "그냥 경기 보러왔다. 챔피언결정전다운 경기 내용이었다. 대표팀 코칭 스태프는 우리은행과 BNK 선수들이 어떻게 뛰는지, 컨디션은 어떤지 점검하기 위해 체육관을 찾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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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정선민 감독이 챔피언결정전을 보기 위해 아산을 찾았다.

1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썸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 관중석 한 편에 낯익은 얼굴이 앉아있었다. 바로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사령탑 정선민 감독과 최윤아 코치였다. 이들은 경기 내내 대화를 주고받으며 국가대표로 뛸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경기 후 만난 정선민 감독은 “그냥 경기 보러왔다. 챔피언결정전다운 경기 내용이었다. 대표팀 코칭 스태프는 우리은행과 BNK 선수들이 어떻게 뛰는지, 컨디션은 어떤지 점검하기 위해 체육관을 찾았다”고 이야기했다.

WKBL 시즌이 끝나면 국가대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오는 6월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2023 FIBA 여자 아시아컵이 개최 되고, 9월에는 중국 항저우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린다.

“아직까지 확실하게 계획해놓은 건 없다. 현재는 각 팀마다 대표팀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을 체크하는 중이다. 우선 이 작업이 완료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것 같다.” 정선민 감독의 말이다.  

 

현재 여자농구 대표팀은 세대교체의 기로에 서있다. 정선민 감독은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 베테랑 선수들과 젊은 유망주들을 골고루 선발해 세대교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 시도 중이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올해 대표팀에도 김단비, 박혜진(이상 우리은행), 강이슬 등 주축 멤버들과 박지현(우리은행), 이소희(BNK) 등 유망주들이 함께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선민 감독은 “요즘 각 팀에서 젊은 선수들이 기용되는 폭이 좁은 편이다. 유망주라고 해서 벤치에 앉아 있는 선수들을 대표팀으로 선발할 순 없다. 각 팀에서 활약하는 주축 선수들과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릴 생각이다”는 계획을 밝혔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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