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현 감독, 치열한 2위 경쟁 속 패배 "순위는 다음 문제"

창원/남대호 2023. 3. 1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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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에 나오는 결과가 우리 순위다."

창원 LG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 마지막 맞대결에서 59–65로 패배했다.

조상현 감독은 "3월 29일에 나오는 결과가 우리 순위다. SK와 맞대결도 그렇고 앞으로의 결과는 알 수 없다. 순위는 다음 문제고 이런 게임이 안 나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순위가 아닌 경기 내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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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남대호 인터넷기자] “3월 29일에 나오는 결과가 우리 순위다.”

창원 LG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 마지막 맞대결에서 59–65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2위 LG는 13위 SK에 1게임 차 추격을 당했고, 홈 8연승에는 실패했다.

LG는 앞선 2경기에서 1점 차 불안한 승리를 했지만, DB를 상대로는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패배했다. 경기 후 조상현 감독은 “연전이라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열심히 뛰어준 것은 고맙다. 하지만 그걸 이겨내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다.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지만, 공격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다음 경기도 잘 준비 하겠다.”라며 아쉬운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LG의 패인을 찾자면 리바운드다. 38-47로 9개 차이로 밀렸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14개 내주며 더 많은 공격 기회를 허용했다. “공격 리바운드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매번 말하지만, 선수들이 시행을 안 해줬다. 본인들이 시행을 안 하면 어쩔 수 없이 진다. 경각심을 갖길 바란다.”라며 선수들의 리바운드 참여가 저조했던 부분을 강하게 질책했다.

패인을 하나 더 찾자면 벤치 득점이었다. LG의 벤치 득점은 시즌 평균 35.0점으로 압도적으로 리그 1위다. 하지만 이날은 벤치 득점이 20점에 그쳤다. 이에 조상현 감독은 “들어가는 선수들이 다 책임감 있게 본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게임이 안 풀리기도 했지만, 공격에서 불필요한 행동들이 나왔다.”라고 선수들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끝으로 LG는 이날 패배하며 3위 SK에게 1게임 차이로 추격을 당했다. 정규 시즌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 근소한 차이에 플레이오프 4강 직행이 걸린 2위 싸움이 치열해졌다. 조상현 감독은 “3월 29일에 나오는 결과가 우리 순위다. SK와 맞대결도 그렇고 앞으로의 결과는 알 수 없다. 순위는 다음 문제고 이런 게임이 안 나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순위가 아닌 경기 내용을 강조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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