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빠진 흥국생명, '최다 관중' 앞에서 최종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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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흥국생명이 최종전에서 2위 현대건설을 꺾었습니다.
1위 흥국생명과 2위 현대건설의 대결.
[박현주 / 흥국생명 아포짓 스파이커 :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잘하자고 생각했는데 잘 돼서 기분 좋습니다.]
배구 흥행을 이끄는 팀답게 흥국생명의 안방에는 6천여 명이 몰리면서 이번 시즌 최다 관중 기록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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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배구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흥국생명이 최종전에서 2위 현대건설을 꺾었습니다.
이제 시즌을 마무리한 프로배구는 잠시 숨을 고른 뒤 '봄 배구'를 시작합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1위 흥국생명과 2위 현대건설의 대결.
김연경 등 주축 선수들이 빠졌지만 경기는 접전이었습니다.
승부처였던 3세트,
흥국생명은 박현주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박현주는 개인 최다 득점인 25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박현주 / 흥국생명 아포짓 스파이커 :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잘하자고 생각했는데 잘 돼서 기분 좋습니다.]
배구 흥행을 이끄는 팀답게 흥국생명의 안방에는 6천여 명이 몰리면서 이번 시즌 최다 관중 기록도 썼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최하위 삼성화재가 주전이 빠진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을 꺾었습니다.
[김정호 / 삼성화재 아웃사이드 히터 : 원래 하던 멤버 그대로 들어가서 팬들 앞에서 꼭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더니 이겨서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뿌듯합니다.]
여자부는 23일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플레이오프로, 남자부는 22일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준플레이오프로 봄 배구의 막을 엽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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