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서세인 원정사 열반
기자 2023. 3. 19. 22:04
원불교 은타원 서세인 원정사가 18일 오전 전북 익산시 원광효도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열반했다. 향년 98세.
원정사는 원불교에서 수행 등급을 나타내는 여섯 단계의 법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법위인 ‘출가위’에 해당하는 존칭이다. 고인은 11세 때 부산에서 원불교 창시자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를 만난 적이 있어 몇 안 남은 ‘친견(親見) 제자’로 꼽혔던 인물이다. 1942년 출가해 원광대의 전신인 유일학림을 1기로 수료했다. 빈소는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향적당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 오전 10시30분이다. (063)850-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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