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찌꺼기 재활용 인테리어…스타벅스 ‘카페 지구별’ 오픈
구교형 기자 2023. 3. 19. 21:54
스타벅스코리아가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쟁반, 테이블 등으로 꾸며진 13번째 재능기부 카페 ‘카페 지구별’을 선보였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한국환경공단,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와 협업해 인천 서구에 위치한 환경공단 사옥에 카페 지구별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매장은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테이블, 전등갓, 아트월, 화분, 쟁반 등으로 꾸몄다. 인테리어에 56.73㎏(커피 3782잔 분량)의 커피 찌꺼기가 사용됐다. 세 기관은 지난 17일 ‘커피 찌꺼기 재자원화 촉진·지역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회사 관계자는 “재능기부 카페 13호점을 열기 위해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테이블 등 내부 인테리어와 전기·냉난방 시설, 배관설비, 간판 설치 등 제반 비용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재활용환경성평가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은 자원순환 기술을 지원한다.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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