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광, 일본 노미 아시안 20㎞ 경보 선수권 2위…1시간21분2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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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보 간판 최병광(삼성전자)이 2023 일본 노미 아시안 20㎞ 경보 선수권대회에서 2위에 올랐다.
최병광은 19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미에서 열린 대회 남자 20㎞ 경보에서 1시간21분20초에 레이스를 마쳤다.
최병광은 1시간20분57초의 악시디프 싱(인도)에 이어 '아시안선수권 2위'를 차지했다.
올해 8월에 개막하는 2023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남자 20㎞ 경보 기준 기록은 1시간20분10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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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경보 간판 최병광(삼성전자)이 2023 일본 노미 아시안 20㎞ 경보 선수권대회에서 2위에 올랐다.
최병광은 19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미에서 열린 대회 남자 20㎞ 경보에서 1시간21분20초에 레이스를 마쳤다.
이 대회는 2023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일본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렸고, 일본 선수와 일본을 제외한 국가에서 온 아시아 선수의 순위를 따로 매겼다.
최병광은 1시간20분57초의 악시디프 싱(인도)에 이어 '아시안선수권 2위'를 차지했다.
'경보 최강국' 일본 선수 중에는 1위 고가 유타(1시간19분19초)와 5위 요시카와 겐토(1시간21분13초) 등 5명이 최병광보다 좋은 기록을 냈다.
최병광은 2013년 모스크바부터 2022년 오리건주 유진까지 5회 연속 세계육상선수권에 출전했다.
올해 8월에 개막하는 2023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남자 20㎞ 경보 기준 기록은 1시간20분10초다. 최병광은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 1시간20분29초보다 19초를 더 빨리 걸어야, 6회 연속 세계선수권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시즌 출발은 좋다.
최병광은 지난달 24일 고베 대회에서 1시간23분23초로 무난한 시즌 첫 대회 기록을 작성했고,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1시간21분20초로 속력을 높였다.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 인정 기한은 올해 7월 30일이다.
최병광은 훈련과 대회 출전을 병행하며 기록 단축에 도전한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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