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뽑아놓고 태도 운운하다니" 스퍼스웹, 무리뉴 닮은 콘테 강력 비난

장성훈 2023. 3. 1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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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는 토트넘 감독 시절 툭하면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에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웹은 "선수들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면, 원하는 스쿼드를 구성할 수 있는 자유를 부여받은 콘테에게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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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조제 무리뉴는 토트넘 감독 시절 툭하면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경기에서 패하기만 하면 그랬다. 자기 잘못은 절대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그는 선수들과의 불화와 성적 부진 등으로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코앞에 두고 전격 경질됐다.

안토니오 콘테 현 토트넘 감독도 다르지 않다. 처음에는 클럽 수뇌부를 비판하더니 마침내 선수들을 향해 독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콘테는 사우스햄튼전에서 3-3으로 비기자 작심한 듯 "토트넘은 팀도 아니다. 선수들은 이기주의적이다"라며 선수들의 '약한' 정신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기고자 하는 투지가 없다는 것이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콘테는 AC 밀란과의 경기가 끝난 후 드레싱룸에서 선수들에게 분노를 터뜨렸다.

이에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웹은 "선수들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면, 원하는 스쿼드를 구성할 수 있는 자유를 부여받은 콘테에게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질타했다.

스퍼스웹은 "콘테가 도착한 이후토트넘은 11명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다. 이들은 콘테와 그의 코칭 스태프가 유지하기로 결정한 선수들이다. 따라서, 나쁜 태도에 대해 선수들을 비난하는 것은 콘테 자신의 의사 결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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