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혁, 끝까지 찌질 엔딩...기밀 유출로 도주하다 체포(삼남매가 용감하게)
‘삼남매가 용감하게’ 양대혁이 체포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최종회에서는 기밀 유출로 경찰에 체포된 양대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소림(김소은)은 민트 직원 은정에게 깊은 코스메틱 원료 배합 유출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신무영(김승수)을 만났다.
깊은 코스메틱 연구소 팀원이 조남수(양대혁)의 부탁을 받아 예전에 출력해준 것이며 작년 11월 30일로 기록된다는 팀장에 강 이사는 조남수가 한창 의욕 과잉으로 일할 때 같다고 설명했다.
오희은(김경화)이 썬플라워와 깊은 관계이며 그쪽으로 흘러갔을 거라고 예상하는 팀장에 신무영은 두 사람을 불러 청문회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조남수는 강 이사가 자신을 부르자 거들먹거리며 “회사를 위해 헌신했던 제가 빠지니까 회사가 휘청거렸죠”라고 미소지었다.
이때 오희은이 나타났고 조남수를 발견하자 강 이사를 향해 설마 우리 둘을 같이 부른 거냐고 어이없어했다.
이때 김소림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들어오고 신무영은 같이 부른 게 맞다며 조남수에게 “기존 혐의 이외에도 우리 원료 배합 기밀을 외부에 유출한 적이 있죠? 연구소 동기 도움을 받아 받은 자료를 왜 오희은 씨에게 넘겼는지 이유를 알고 싶어서 보자한 겁니다“라고 말했다.
오희은은 자신과 상관없는 이야기 같다며 나가버렸고 당황한 조남수는 “저는 지혜 씨(김지안)를 사랑한 죄 밖에 없습니다. 지혜 씨 어머니가 자료를 달라고 했고 어떻게 의심하며 안 드릴 수 있습니까? 전부 오희은 여사님 책임입니다”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강 이사는 연구소 이진철 연구원과 박사님께 자문을 요청한다면서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저녁 식사 영수증을 제출했다며 이진철은 캔 커피 하나 얻어마신 것 밖에 없다고 증언했다.
조남수는 100만 원은 꼭 갚겠다고 말했고 신무영은 “기밀 유출 혐의로 추가 고소했으니까 경찰 조사 잘 받으세요. 산업 스파이 행위는 형사상 중형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손해 배상도 각오하시고요”라고 경고했다.
이에 김소림은 시사 프로그램에도 제보했으니 방송국에서 연락이 갈 거라고 말했고 조남수는 “난 생각이 없는 줄 아냐?”라고 발끈했다.
신지혜는 괜한 억지는 더 불리하니 조용히 경찰 조사를 받으라고 말했고 경찰들이 나타나 조남수를 체포하려 했으나 그는 빠르게 도주해 버렸다.
불안하게 걸어가던 오희은 앞에도 경찰이 나타나 그를 연행했다.
결국 경찰에게 붙잡혀 체포된 조남수는 신무영과 김소림에게 “당신들 내가 무고죄로 신고할 거야”라고 경고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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