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 향상된 흥행지표·3월 클래식 자리잡나' 한국 부진 속 WBC 흥행 대폭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회 초창기에는 물음표가 많이 붙었다.
WBCI에서 발표한 1라운드 흥행지표는 2017 WBC를 크게 뛰어넘었다.
평균관중수 2만5275명,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과 멕시코의 맞대결은 관중수 4만753명으로 역대 WBC 1라운드 한경기 최다 관중을 달성했다.
한국은 3회 연속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MLB가 그토록 바라던 야구의 세계화가 WBC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메이저리그(MLB) 팬들도 고개를 흔들었다. 응원팀 선수가 대표팀에 합류해 부상이라도 당하면 시즌을 망칠 수 있다. 소속팀 선수 참가를 대놓고 거부하는 구단도 있었다. 2006,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까지만 해도 그랬다.
흥행 지표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한일전이 꾸준히 성사되면서 한국과 일본은 열기가 뜨거웠으나 정작 미국에서 뜨겁지 않았다. 미국 언론의 스포츠 헤드라인도 WBC보다는 대학농구가 자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2013 WBC부터 온도가 달라졌다. MLB 특급 스타들이 맞대결을 벌인 미국과 도미니카의 2라운드 승부는 더할나위 없이 뜨거웠다. 도미니카는 미국을 꺾은 기세를 끝까지 이어가 우승을 차지했다. 정상에 오른 도미니카 선수들은 “월드시리즈 우승보다 가치 있는 일”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후 야구 강국들은 WBC에 매진했다. 몇몇 투수들은 여전히 WBC 참가에 부담을 느끼지만 야수는 대부분이 WBC 참가를 희망한다. 미국, 도니미카, 푸에라토리코, 베네수엘라,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들이 한국과 일본처럼 최정예로 WBC 대표팀을 꾸리기 시작했다.
bng7@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자경 자막 삭제 논란 SBS, 28년만 단독 여성 앵커 체제 발표
- 고종이 숨겨둔 황금 85만냥? 일확천금 향한 숨은 보물찾기[선데이서울로 본 50년전 오늘]
- '쓰나미급 요요' 유재환 "한달새 30kg↑역대치 몸무게 갱신 탈모까지"(모내기클럽)
- "목덜미 조심!" 차주영 '연필'선물 실화냐. '더 글로리' 주역들 이색선물 [SS비하인드]
- '만판녀' 정윤정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욕설 사과마저 지각
- '美쳤다' 이다희, 망사 수영복 입고 역대급 8등신 비율 자랑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