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하던 부부 고속도로 한복판 정차…고속버스 치여 아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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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9시 30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방향 남청주IC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버스전용차로에 정차해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서 내리던 A(54·여)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의 남편은 사고 직전 차량에서 나와 화를 면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남편이 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량을 세웠고, 뒤따르던 고속버스가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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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9시 30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방향 남청주IC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버스전용차로에 정차해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서 내리던 A(54·여)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버스 승객 3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의 남편은 사고 직전 차량에서 나와 화를 면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남편이 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량을 세웠고, 뒤따르던 고속버스가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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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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