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가짜 뉴스!" 메시 아버지 분노...감독 불화설+사우디 이적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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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는 아들과 관련된 이적설이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9일(한국시간) "메시의 아버지인 호르헤는 현재 메시의 거취와 관련해 가짜 뉴스들이 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메시는 올 시즌이 끝나면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계약도 만료된다. 이에 다양한 루머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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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리오넬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는 아들과 관련된 이적설이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9일(한국시간) "메시의 아버지인 호르헤는 현재 메시의 거취와 관련해 가짜 뉴스들이 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메시는 올 시즌이 끝나면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계약도 만료된다. 이에 다양한 루머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자유계약(FA)으로 PSG에 입단했다. 오랜 기간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이자 상징적인 존재였던 메시는 계약 기간 종료 후 거취를 고심했다. 구단의 저조한 성적 때문이었다. 최종 결정은 잔류였다. 하지만 이때는 오히려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로 인해 재계약을 할 수가 없었다.
이 때문에 메시는 PSG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합류 첫 시즌 프랑스 리그앙 26경기에 출전해 6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적응을 마쳤다. 그리고 메시는 올 시즌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지금까지 프랑스 리그앙 22경기에서 13골 13도움을 터뜨리며 팀이 선두를 달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메시는 올여름 PSG와의 계약이 끝난다. 우선 구단 입장에서는 잔류를 원하기 때문에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본격적으로 재계약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PSG가 바이에른 뮌헨에 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다시 이적설이 불거졌다.
다양한 팀들이 거론되고 있다. 바르셀로나 복귀설도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메시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특히 메시의 연봉만 2억 2,000만 유로(약 3,064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메시의 아버지가 해당 루머들을 모두 부인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메시와 크리스토퍼 갈티에 감독의 불화설, PSG 측이 메시의 재계약 조건을 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 알 힐랄 이적설에 대한 보도 내용을 직접 캡처에 올린 뒤 "가짜 뉴스를 믿지 마세요"라고 언급했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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