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거리 늘어난 은희석 감독 “모스 부상 염려했는데…”

잠실/정다혜 2023. 3. 1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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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시즌 마지막 S더비에서 패배했다.

은희석 감독은 외국선수 앤서니 모스의 부상을 걱정했다.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19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72-78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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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정다혜 인터넷기자] 삼성이 시즌 마지막 S더비에서 패배했다. 은희석 감독은 외국선수 앤서니 모스의 부상을 걱정했다.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19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72-78로 패배했다. 삼성은 시즌 37패(13승)째를 기록하면서 4연패에 빠졌다.

이정현(2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정규경기 3점슛 1000개를 신고하고 앤서니 모스(15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까지 가세했지만, 승기를 잡진 못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은희석 감독은 “일단 부상에도 모스가 끝까지 팀을 지키기 위해서 코트에 남아줬던 거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공격 리바운드를 수차례 허용하면서 세컨드 공격을 허용했다. 5차전 때와 마찬가지로 이 상황이 반복된 거에 대해 감독으로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총평을 남겼다.

앤서니 모스는 35분 13초를 소화하면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경기 중간 발목을 잡고 쓰러지는 순간도 있었지만, 경기를 이어나갔다. 은희석 감독은 “경기중에 발목을 삐끗했고 괜찮다고 했는데 라커룸 들어와서 통증이 심하다고 했다. 그만큼 성실한 친구다. 모스의 부상을 가장 염려했는데 그런 상황이 벌어진 거 같아서 다음 상황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삼성은 1쿼터 한때 23-8 리드를 점하며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나가는 듯싶었다. 하지만, 그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고 후반 SK 자밀 워니와 김선형에게만 32점을 허용하면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이에 대해선 “외국선수가 1명이었고 국내 빅맨들끼리 뛰다 보니 시너지가 잘 나타나지 않았다. 처음에 베스트로 나가서 리드를 잡았기에 마지막까지 싸울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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