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질주’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힘든 상황에서 잘 버티고 있다"

수원/임희수 2023. 3. 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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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6강 희망을 누르며 4연승에 성공한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성장하는 선수들이 긴장을 놓지 않길 바랐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1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92-77로 승리했다.

경기 후 조동현 감독은 "전반에 슛이 잘 들어가서 재밌게 했다. 후반전에는 선수들이 준비한 수비 적극성이 부족했던 것 같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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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임희수 인터넷기자] KT의 6강 희망을 누르며 4연승에 성공한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성장하는 선수들이 긴장을 놓지 않길 바랐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1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92-77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KT 전을 1승 5패로 마무리, 4연승을 달리며 2위권 추격에 힘을 냈다.

KT가 어렵게 쫓아가면 3점슛으로 점수를 벌리며 도망간 현대모비스였다. 3쿼터 종료 직전, 정성우에게 레이업을 허용하며 66-64, 2점 차까지 KT에 추격당한 현대모비스였지만 신민석의 버저비터 3점슛과 4쿼터 시작 직후 터진 최진수, 신민석의 외곽포로 KT를 따돌렸다.

경기 후 조동현 감독은 “전반에 슛이 잘 들어가서 재밌게 했다. 후반전에는 선수들이 준비한 수비 적극성이 부족했던 것 같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시즌 평균 턴오버(10.6개)보다 많은 턴오버인 13개를 기록한 부분에 대해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아직 가드진의 연령대가 어리다”라고 언급하며 “그런 모습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게임 끝나고 주의를 준다. 실수를 할 수 있지만 안일한 태도에서 나오는 실수라면 질책할 것이다. 지금은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의 외곽포가 폭발한 하루였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3점슛 6개 포함 20점 5리바운드)와 서명진(3점슛 3개 포함 13점 5리바운드)을 필두로 현대모비스의 리그 후반 소금으로써 활약하고 있는 신민석과 최진수 역시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신민석과 최진수에 대해 조동현 감독은 “(신)민석이랑 (김)현민이는 같이 다니면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 (최)진수는 D리그에서 관리를 잘 했다. 3라운드가 끝난 이후 선수들이 힘들어해서 진수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잘해주고 있다. 힘든 상황에서 잘 버텨주고 있다”라고 했다.

2옵션 외국 선수인 저스틴 녹스는 2일 창원 LG전 이후 6경기 만에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녹스에 대해 “녹스를 플레이오프에서 써야 하는데 때마침 녹스가 컨디션을 살려가는 부분이 고무적이다”면서 플레이오프에 대한 대비 역시 이야기했다.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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