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다” 선수단 임금 1위 첼시, 성적은 10위... 아스널은 절반

허윤수 2023. 3. 19. 1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수단 임금 지출 1위 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EPL 20개 팀의 임금 지출 순위를 공개했다.

첼시는 선수단에 2억 1,209만 파운드(약 3,376억 원)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임금 목록은 아스널의 놀라움을 보여준다"며 "첼시, 맨유를 부끄럽게도 만든다"라고 꼬집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그 순위 10위인 첼시가 EPL 선수단 임금 지출 1위 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첼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수단 임금 지출 1위 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EPL 20개 팀의 임금 지출 순위를 공개했다.

가장 많은 돈을 쓰는 팀은 첼시였다. 첼시는 선수단에 2억 1,209만 파운드(약 3,376억 원)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라힘 스털링이 주급 32만 5,000파운드, 칼리두 쿨리발리가 29만 5,000파운드, 은골로 캉테가 29만 파운드(약 4억 6,000만 원)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첼시의 투자 효율은 상당히 떨어진다. 현재 첼시는 10승 8무 9패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가장 많은 돈을 쓰고도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에버턴전에서는 다잡았던 승리를 놓치며 비겼다.

그 뒤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이었다. 맨유는 2억 1,187만 5,000파운드(약 3,373억 원)를 쏟는 것으로 나타났다. 맨시티는 1억 8,264만 파운드(약 2,907억 원)였다.

리그 선두를 달리는 아스널은 9,787만 8,000파운드(약 1,558억 원)로 6위에 자리했다. 첼시, 맨유와 비교해 절반도 안 되는 금액이지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26만 5,000파운드(약 4억 2,000만 원)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다.

매체는 “임금 목록은 아스널의 놀라움을 보여준다”며 “첼시, 맨유를 부끄럽게도 만든다”라고 꼬집었다.

리버풀은 1억 5,878만 8,000파운드(약 2,528억 원)로 4위,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1억 1,043만 8,000파운드(약 1,758억 원)로 5위를 기록했다.

첼시가 비효율 팀이라면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브렌트포드는 가성비가 뛰어난 팀이었다. 7위를 달리는 브라이턴은 3,568만 5,000파운드(약 568억 원)로 임금 순위 19위를 기록했다. 8위 브렌트포드는 3,017만 파운드(약 480억 원)로 선수단에 가장 적은 돈을 지출했다.

아스널은 첼시 임금의 절반 정도로 리그 1위의 성과를 내고 있다. 사진-AFPBB NEWS
<다음은 EPL 선수단 임금 순위>

1. 첼시 - 2억 1,209만 파운드(약 3,376억 원)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2억 1,187만 5,000파운드(약 3,373억 원)

3. 맨체스터 시티 - 1억 8,264만 파운드(약 2,907억 원)

4. 리버풀 - 1억 5,878만 8,000파운드(약 2,528억 원)

5. 토트넘 홋스퍼 - 1억 1,043만 8,000파운드(약 1,758억 원)

6. 아스널 - 9,787만 8,000파운드(약 1,558억 원)

7. 애스턴 빌라 - 8,988만 파운드(약 1,431억 원)

8. 에버턴 - 8,070만 7,000파운드(약 1,285억 원)

9.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8,006만 파운드(약 1,274억 원)

10. 뉴캐슬 유나이티드 - 7,622만 파운드(약 1,213억 원)

11. 레스터 시티 - 7,319만 파운드(약 1,165억 원)

12. 크리스탈 팰리스 - 6,762만 4,000파운드(약 1,076억 원)

13. 노팅엄 포레스트 - 6,746만 파운드(약 1,074억 원)

14. 풀럼 - 5,666만 파운드 (약 902억 원)

15. 울버햄프턴 - 5,270만 파운드 (약 838억 원)

16. 사우샘프턴 - 5,149만 파운드 (약 819억 원)

17. 리즈 유나이티드 - 4,810만 파운드 (약 765억 원)

18. 본머스 - 4,227만 파운드 (약 672억 원)

19. 브라이턴 - 3,568만 5,000파운드(약 568억 원)

20. 브렌트포드 - 3,017만 파운드(약 480억 원)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