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팬들이 7번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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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전력도 강했다.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은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최종전이자 마지막 홈 경기에서 웃었다.
흥국생명은 19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이런 열정적인 응원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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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백업 전력도 강했다.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은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최종전이자 마지막 홈 경기에서 웃었다.
흥국생명은 19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김연경, 김해란, 김미연, 김나희 등 주전 대부분이 이날 휴식을 취한 가운데 옐레나(보스니아)만 교체로 코트로 나왔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화력대결에서 현대건설에 앞섰다. 박현주와 김다은이 각각 25점씩을 올리며 홈 팬 앞에서 기분 좋은 승리로 정규리그 일정을 마쳤다.
이날 삼산체육관에는 6110명이 찾아와 올 시즌 남녀부 한 경기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또한 올 시즌 최다 매진 팀이 됐다.
이날을 포함해 홈 5차례와 원정 12차례 등 모두 17회 매진됐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이런 열정적인 응원을 반겼다.
아본단자 감독은 현대건설전을 마친 뒤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일방적인 응원이 오히려 부담되지 않느냐?'는 물음에 "전혀 그렇지 않다"며 "팬들의 응원이 좀 더 필요하다"고 웃었다.
그는 "팬들이 보내주는 응원과 성원은 늘 특별하다"며 "우리 선수들도 특별하게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들의 응원은 우리팀의 동력이자 에너지"라며 "팬들이 코트에 나서는 7번째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흥국생명은 이제 본격적으로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준비에 들어간다.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은 오는 29일 삼산체육관에서 1차전이 열린다.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플레이오프(3전 2승제) 승리팀과 만난다.
/인천=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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