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누에섬 갯벌체험 중 실종 70대 여성 발견…의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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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누에섬 진입로 부근 갯벌체험(파래 채취)에 나섰다가 실종된 여성 A씨(70대)가 이날 오후 6시12분쯤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상 구조인력 26명과 육사 구조인력 36명 등이 고무보트·민간해양구조선 등 장비를 동원해 수색에 나선 결과 오후 6시12분쯤 실종지점 부근에서 A씨를 발견했지만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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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스1) 송용환 기자 = 19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누에섬 진입로 부근 갯벌체험(파래 채취)에 나섰다가 실종된 여성 A씨(70대)가 이날 오후 6시12분쯤 발견됐다. 해당 지역은 탄도항과 인접해 있다.
평택해경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남편 B씨(70대)와 함께 갯벌체험에 나섰던 A씨가 1번 풍력발전기 쪽으로 나오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졌다.
이에 B씨가 급히 자신의 승용차를 가져오기 위해 이동하는 사이에 A씨 모습이 사라졌고, B씨가 이날 오후 12시44분쯤 소방당국 등에 실종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상 구조인력 26명과 육사 구조인력 36명 등이 고무보트·민간해양구조선 등 장비를 동원해 수색에 나선 결과 오후 6시12분쯤 실종지점 부근에서 A씨를 발견했지만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이날 간조(해수면이 가장 낮아진 상태)가 오전 8시56분쯤이었고, 실종신고 당시는 바닷물이 들어오던 시간대로 해경은 추정하고 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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