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발령, 한덕수 "총력 대응하라"

수도권에 위기경보 발령될 듯

'나쁨' 수준의 초미세먼지가 관측되던 날, 서울 여의도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20일 수도권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가 발령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오전 6시에서 오후 9시까지 수도권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해당 지자체에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환경부 장관에게는 이미 마련된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책에 따라 부처별‧지자체별 비상저감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산업부‧국토부‧해수부 장관에게는 화력발전 상한제약(가동률 80% 이하 운영) 등 대형 배출시설 감축조치, 항만 미세먼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환경부 장관과 각 지자체장은 사업장 가동률 조정, 도로청소와 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등 미세먼지 감축조치와 국민들의 협조를 위한 대국민 소통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 특히 복지부‧교육부‧고용부 장관은 노인‧어린이, 야외근로자 등 민감‧취약계층 보호조치에 적극 나서라”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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