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이신의 학생, 2023 애플 머신러닝 연구 장학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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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김재철AI대학원 박사과정 이신의 씨가 '2023 애플 머신러닝 연구 장학생'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씨는 국내에서 최초 애플 머신러닝 연구 장학생이다.
이신의 씨는 "이번 애플의 연구 장학생 선정이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며 "지금까지의 인공지능 연구는 주로 컴퓨터 비전 분야와 자연어 처리에 집중되어왔지만,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물리학과 같은 자연과학에 활용해 다양한 과학 분야를 지원하는 연구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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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전이학습' 분야 연구자로 국내 대학 재학생 중 최초 선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김재철AI대학원 박사과정 이신의 씨가 '2023 애플 머신러닝 연구 장학생'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 MIT·스탠퍼드대, 영국의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에딘버러대, 중국 칭화대, 홍콩의 홍공과기대, 이스라엘 테크니온공대 등 유수의 대학에서 22명의 박사과정 학생이 선발됐다. 아시아에서는 이신의 씨를 포함해 중국 2명, 홍콩 1명 등 총 4명이 선발됐다. 이 씨는 국내에서 최초 애플 머신러닝 연구 장학생이다.
이 씨는 이미지나 말뭉치(corpus) 같은 대규모 데이터의 학습을 이미 끝낸 거대 인공지능 모델을 새로운 목적에 맞게 다시 학습시키는 '전이학습(transfer learning)' 분야의 연구자다. 적은 양의 데이터로도 효과적인 재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증강 방법과 거대 인공지능 모델이 학습 데이터에 과적합(overfitting) 되는 것을 방지하는 정규화 방법(regularization) 등을 제안해 전이학습의 성능을 향상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이신의 씨는 "이번 애플의 연구 장학생 선정이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며 "지금까지의 인공지능 연구는 주로 컴퓨터 비전 분야와 자연어 처리에 집중되어왔지만,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물리학과 같은 자연과학에 활용해 다양한 과학 분야를 지원하는 연구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애플의 머신러닝 연구 장학생 프로그램은 컴퓨터공학 분야에서 미래가 유망한 신진 연구자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전 세계 관련 분야 대학원생 중 소수의 인원을 선발, 2년간 연구와 학술대회 참여를 위한 지원금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현직 애플 엔지니어의 멘토링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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