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첼시’ 무려 연봉 2배 차이...순위표는 극명한 수준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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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 첼시 선수들의 총 연봉이 공개됐다.
막대한 돈을 지출한 첼시는 아스널보다 훨씬 낮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가장 극명한 차이가 있는 아스널과 첼시를 비교해 보자.
아스널은 이적시장에서 젊고 효율적인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성공했고,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의 지지를 받아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스타 선수들을 데려왔지만 효과를 못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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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아스널과 첼시 선수들의 총 연봉이 공개됐다. 막대한 돈을 지출한 첼시는 아스널보다 훨씬 낮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예상과 달리 흘러가고 있다. 지난 시즌 최종 4위에 머물던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토트넘 훗스퍼 중에 맨시티를 제외한 세 팀은 부진에 빠져있다. 리그 중후반에 접어든 가운데 맨시티(승점 61점)는 2위, 리버풀(승점 42점)은 6위, 첼시(승점 38점)으로 10위, 토트넘(승점 49점)은 4위에 위치해있다.
반면 지난 시즌 5위였던 아스널은 승점 66점으로 맨시티를 5점 차로 따돌리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지난 시즌 6위라는 성적과 달리 승점 50점으로 3위에 있다.
이번 시즌에 치러진 두 번의 이적시장에서 성과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가장 극명한 차이가 있는 아스널과 첼시를 비교해 보자. 아스널은 이적시장에서 젊고 효율적인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성공했고,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의 지지를 받아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스타 선수들을 데려왔지만 효과를 못 보고 있다.
영국 ‘미러’가 소개한 구단별 선수들의 총 연봉 수치를 살펴봐도 차이를 알 수 있었다. 아스널은 매년 9,800만 파운드(약 1,560억 원)를 선수단 연봉을 지급한다. 이는 리버풀, 토트넘보다 적은 EPL에서 6번째로 많은 수치다.
첼시는 2억 1,200만 파운드(약 3,374억 원)를 사용한다. 아스널과 비교했을 때, 두 배가 넘은 연봉을 선수들에게 쏟고 있다. 지난 두 번의 이적시장 동안 이적료만 6억 파운드(약 9,551억 원) 이상을 지출한 첼시는 한숨을 쉬고 있다.
세부적인 선수들의 주급을 보면 아스널의 최고 주급자는 26만 5,000파운드(약 4억 2,100만 원)를 받는 가브리엘 제수스와 20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를 받는 토마스 파티다. 반면 20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 이상을 받는 첼시 선수는 라힘 스털링, 칼리두 쿨리발리, 은골로 캉테, 리스 제임스, 웨슬리 포파나가 존재한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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