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지석진, 앞에서 설치면 시청률 뚝뚝 떨어져”
‘런닝맨’ 유재석이 지석진을 디스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지석진이 앞에 서면 시청률이 떨어진다고 디스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미군 부대 앞 영어 간판들이 가득한 캠프 보산을 찾았다. 바버숍을 지나가던 하하는 “요즘 솔저컷이 유행입니다”라며 자신의 머리를 보여줬다. 이에 양세찬은 “모지리 컷이야”라고 말했고 유재석 또한 칠뜨기컷이라고 놀렸다.
멤버들은 단체 아이템 장착을 위해 상점을 방문했고 하하는 벽면 가득 붙은 패치를 보고 “미쳤어. 너무 행복해”라고 감탄했다.
이태원에도 이런 가게가 있지만 패치는 동두천에 훨씬 많다는 하하에 김종국은 “이태원 삐끼였으니까 네가 잘 알잖아”라고 놀렸다.
오프닝에서 지석진이 뜯어버린 한정판 미션 가방을 수선한 유재석은 40년 장신의 손길에 흡족해했다. 멤버들은 각자 미션 가방에 패치를 달고 싶다고 말했고 비싸다는 말에 망설였다.
사장님은 작은 건 3달러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눈이 돌아 폭풍 쇼핑에 나섰다. 양세찬은 동두천이 너무 좋다는 전소민과 송지효에게 “계속 재밌다고 얘기해 줘”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핑크슈퍼맨을 가방에 박은 핑크 공주 김종국에 이어 송지효는 ‘젊지효’ 이니셜 오버로크를 요청했다.
멤버들의 쇼핑 총금액은 27,300원이었고 지석진이 7번 카드를 골라 무사히 결제 성공했다.
시끌벅적하게 끝난 쇼핑에 만족한 김종국은 “나중에 결혼하면 아내 데리고 올 거야”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언제? 나는 지금 아내 있어서 데리고 올 수 있다?”라고 자랑했다.
앞서서 토크하는 지석진을 본 유재석은 “석진이 형 뒤로 오라 그래. 앞에서 너무 설치면 시청률 뚝뚝 떨어져”라며 그를 뒤로 밀어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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