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방일, 큰 성공...野, 지엽적 문제로 정쟁화"

대통령실은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외교는 한일관계의 판을 바꾼 커다란 성공이라고 자평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는 평가가 양국은 물론 국제사회에서 공통되게 나온다며 우리가 주도권을 쥐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시다 총리가 적절히 호응하면 한미일 3개국이 한반도, 동북아를 넘어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안보·경제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야당이 역사의 큰 흐름이나 국제질서의 큰 판을 읽지 못하고 너무 지엽적인 문제를 제기하거나 과도한 용어로 정치 쟁점화 하려는 건 아닌지 국민이 우려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독도와 위안부 문제는 논의된 적 없다고 거듭 밝히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안전이 확인되지 않으면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정부의 원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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