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완패’ 김도균 감독, “모든 면에서 울산에 밀렸다”

이현민 2023. 3. 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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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가 울산현대 원정에서 완패했다.

수원FC는 19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서 0-3으로 졌다.

지난 11일 수원삼성과 수원더비(2-1 승) 승리 기세를 잇지 못하면서 1승 1무 2패 승점 4점으로 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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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수원FC가 울산현대 원정에서 완패했다.

수원FC는 19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서 0-3으로 졌다. 지난 11일 수원삼성과 수원더비(2-1 승) 승리 기세를 잇지 못하면서 1승 1무 2패 승점 4점으로 9위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울산이 강팀이지만, 우리가 무기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여러 선수가 빠지면서 포지션 변경이 있어 조직력에 영향을 끼쳤다. 경기를 풀어가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팀적, 개인적으로 모든 면에서 울산이 밀렸다. 우리 스스로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총평했다.

이날 수원FC는 전략적으로 U-22세 카드인 이대광과 정은우를 투입한 뒤 전반 17분 만에 이광혁과 무릴로 카드로 변화를 줬다. 그러나 울산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24분에 선제골을 내줬다. 김도균 감독이 경기 전 경계했던 선제 실점이 승리 향방을 좌우할 것이라는 말이 들어맞았다. 경기는 안 풀렸다. 교체로 들어왔던 이광혁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빠졌다. 그야말로 속수무책이었다. 후반 7분과 36분 연속골을 내줘 무너졌다.

이광혁을 바꾼 이유에 관해 김도균 감독은 “부상이 있었다. 근육이 안 좋아 교체했다. 몸 상태를 살펴봐야 할 것 같다”면서, 어떻게 분위기를 반전할 것인가 묻자 “오늘 경기를 통해 고민이 많아졌다. A매치 기간 동안 부상 선수들이 70~80%는 회복돼 돌아올 것이다. 조직력을 다지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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