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판호개방 수혜주 찾아라" 게임주 옥석가리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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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종에서 중국 판호 개방 이슈가 다시금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의 게임시장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전환하면서 적극적인 판호 발급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서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적극적인 판호 발급 전환을 통해 게임시장을 회복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증가하고 있는 판호 발급 빈도와 발급 수의 증가는 게임시장 회복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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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호 발급 늘려 신작 공급 기대감
다양한 장르 보유한 넥슨게임즈
캐주얼게임 강자 네오위즈 등 주목
19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중국 게임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2660억위안(약 50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중국 게임시장이 역성장한 것은 모바일게임이 본격 확산된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중국 게임시장의 성장 둔화는 판호 발급 감소로 신작 공급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018년부터 급감하기 시작한 판호 수는 2021년 755개에 이어 지난해에는 512개까지 감소했다. 2016~2020년 연평균 3700개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80% 넘게 줄어든 수치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적극적인 판호 발급 전환을 통해 게임시장을 회복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증가하고 있는 판호 발급 빈도와 발급 수의 증가는 게임시장 회복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게임주는 급격한 주가 낙폭을 경험했다. 신작 효과가 미미했고 성장 정체에도 새로운 모멘텀이 없었다. 넥슨게임즈는 지난달 22일 장중 1만7000원에 거래됐으나 지금은 1만4040원으로 17% 넘게 하락했다.
조이시티,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역시 올해 고점 대비 각 18.47%, 11.69%, 12.30% 떨어졌다. 데브시스터즈의 하락 폭은 35%를 넘는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들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판호 개방에 따른 수혜를 전망한다. 넥슨게임즈는 다양한 장르에서 중국 시장에 대한 잠재력이 있고 넷마블은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이들 기업이 모두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거둔 경험이 있어 중국시장이 개방될 경우 유의미한 이용자 반응이 기대된다.
넥슨게임즈의 경우 지난해 출시한 'HIT2'가 초반 흥행에 성공하며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가 예상된다. 조이시티는 외부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해 올해 3개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혜령 신영증권 연구원은 "판호 발급이 재개된다면 완성도 높은 캐주얼 게임 포트폴리오를 가진 데브시스터즈와 네오위즈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며 "'고양이와 스프'로 판호 발급을 준비하고 있고 8월 'P의 거짓' 출시를 앞둔 네오위즈도 주목할 만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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